메가MGC커피 가격 인상 (인상폭 및 인상배경)

국내 저가 커피 브랜드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메가MGC커피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어요. 국내 저가 커피 브랜드는 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 빽다방 등이 있는데 1위 업체인 메가MGC커피가 가격 인상을 한다니 커피 가격 상승의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이번 조정은 오는 4월 21일부터 전국 3,500여 매장에서 시행될 예정입니다.

 

 

 

메가MGC커피 가격 인상

이번 가격 인상은 다음과 같은 메뉴에 적용된다고 해요.

• 아메리카노 (HOT): 기존 1,500원 → 1,700원 (200원 인상)
• 할메가커피: 기존 1,900원 → 2,100원 (200원 인상)
• 할메가미숫커피: 기존 2,700원 → 2,900원 (200원 인상)
• 메가리카노: 기존 3,000원 → 3,300원 (300원 인상)
• 왕할메가커피: 기존 2,900원 → 3,200원 (300원 인상)
• 에스프레소 샷 추가: 기존 500원 → 600원 (100원 인상)

다행히 많은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기존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해요.

 

 

가격 인상의 배경

메가MGC커피는 왜 이번에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되었을까요?

• 국제 생두 시세가 지난 한 해 동안 두 배 가까이 상승.
• 환율 폭등으로 원가 압박 심화.
• 가맹점주의 수익성을 고려한 조치.

그동안 메가MGC커피는 원가 부담을 감내하며 가격 인상을 지양해 왔으나, 지속적인 원재료 비용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어요.

 

 

 

 

소비자 반응

이번 메가MGC커피의 가격 인상이 저가 커피브랜드 전체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한편에서는 여름 시즌이 다가오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가격을 동결한 만큼 메가MGC커피의 가격 인상이 최소한으로 이뤄진 것이 아닌가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저 또한, 이번 가격 인상이 달갑지는 않지만, 메가MGC커피 측이 제시한 커피 가격인상 요인이 수긍이 가는 편이라 합리적인 선에서 답을 찾은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메가MGC커피는 이번 가격 조정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이루어졌으며, 본사가 원가 상승분 중 일부만 보전하고 가맹점주의 수익 확보를 우선시했다고 설명했어요.

 

 

마치며...

이번 가격 인상이 소비자들에게 다소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메가MGC커피는 여전히 가성비 높은 커피 브랜드 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