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권거래위원회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까지 승인하였습니다. 연이은 암호화폐 ETF에 대한 승인으로 암호화폐의 입지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암호화폐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해당 암호화폐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따른 효과 및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암호화폐 현물 ETF 승인은 올초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암호화폐 접근성이 확대되면서 이더리움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가격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5월 이더리움 현물 ETF의 상장 심사요청서를 승인한 이후 SEC는 블랙록, 피델리티 등 미국 자산운용사 여덟 곳이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를 최종 승인하였습니다. 해당 이더리움 현물 ETF의 거래는 미국시간으로 23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효과

1월 비트코인 현물 ETF의 규제당국 승인에 이어 6개월 만에 이더리움 현물 ETF까지 승인받으면서 자산시장에서 암호화폐의 입지는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더리움은 시가총액이 약 4150억 달러로 비트코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암호화폐 토큰으로, 이번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은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의미합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암호화폐에 투자 가능하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전망

한편,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으로 인해 이더리움 현물 ETF를 두고 자산운용사 간 치열한 수수료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집계에 따르면 ETF 상품 중 한 개를 제외하면 모두 최종 수수료가 0.25% 미만으로 나타났으며, 적어도 5개 발행사는 출시 초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때와 마찬가지로 이더리움 현물 ETF에 많은 자금이 유입돼 이더리움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부 분석가는 암호화폐 현물 ETF 상장 이후 이더리움 가격이 최대 65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3400달러 초반으로 약 90%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